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성당동)에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이다. 지방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1990년 5월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6만 6100㎡이며 장르에 구분 없이 대형작품 공연이 가능한 '팔공홀', 연극공연과 독주회에 강점을 가진 '비슬홀', 그리고 13개의 전시실이 가동 중인 '전시관'을 비롯하여 '야외공연장'과 '코오롱야외음악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향토역사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근대역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체를 보유하고 있어 어떠한 장르의 작품도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5년동안 이루어온 "역할과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힘차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과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의 문화와 예술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모태였습니다.
그러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미술관, 대구시민회관들이 새롭게 개관하고, 또 그에 따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과거 그 모든 역할 의 중심에 서있던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새로운 방향설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문화의 중심, 대구예술의 미래" 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대구시민이 누리고, 창조하는 대구문화발전소','대구예술인을 위한 대구예술발전소','대구의 문화인물을 통한 대구 정신발전소' 를 추진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즉, 이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로지 대구시민, 반드시 대구예술인, 더불어 대구정신" 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선언한 것입니다.
철저하게 지역에 밀착함으로써 대구 시민이 행복하고, 대구 예술인이 발전하고, 대구정신이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